악사손보, 친환경자동차보험 강화 등 미래 비전 선포
악사손보, 친환경자동차보험 강화 등 미래 비전 선포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1.25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욤 미바로 대표이사 "매출 1조 기업 자리매김 매진"
AXA손해보험이 지난 22일 기욤 미라보 대표이사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이 지난 22일 기욤 미라보 대표이사 및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AXA손해보험)

악사(AXA)손해보험이 '앰비션(Ambition) 2025' 비전을 선포하고, 앞으로 기업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악사손보는 지난 22일 기욤 미라보 AXA손해보험 대표이사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보험, 디지털 파트너십, A&H(건강보험) 헬스케어 서비스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한 주요 목표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욤 미라보 대표이사는 악사손보의 향후 기업 운영 전략에 대해 "고객과 사회가 건강과 안전을 돌보며 걱정 없이 현재에 집중하도록, 단순한 보장 제공이 아닌 인생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악사손보는 오는 2025년까지 집중적으로 달성할 3대 목표로 △친환경 차량 및 모빌리티 보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디지털 플랫폼사가 선호하는 파트너 △단순한 보장을 넘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사고와 질병을 예방하는 기업으로 내세웠다.

우선 자동차보험 사업 분야에서는 미래지향적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고, 디지털 및 모빌리티에 강한 유망 파트너사들과의 관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A&H 사업 분야에서도 단순한 보장뿐 아니라 고객이 겪는 여러 사고와 질병들을 예방하고 치료 후 관리에 도움이 될수 있는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스마트워크 시스템을 도입해 임직원의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유지에 힘쓰는 악사소보는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한 변화와 관리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기욤 미라보 AXA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신임CEO로서 2025년까지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바탕으로 보다 전략적인 기업 운영을 펼쳐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비전 선포식에서 수립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객에게는 진정한 인생 파트너, 임직원들에게는 혁신적인 기업문화, 그리고 주주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충분한 현금 유동성과 배당금 지급여력을 갖춘 '매출 1조'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XA손해보험은 국내 최초로 다이렉트자동차보험과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마일리지 특약 등을 도입해 국내 보험업계의 혁신을 불러 일으켰다. 최근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에서 나아가 건강보험 및 생활밀착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고객 일상과 밀접한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장하며 종합손해보험사로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9월 신임대표로 기욤 미라보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 전통적인 보험사의 역할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혁신적 보험 서비스를 구축하고, 업계 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