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출국 후 10일만에 귀국…"굉장히 좋은 출장"
지난 14일 북미 출장길에 올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귀국 직후 김포공항에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 할 수 있었다. 굉장히 좋은 출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의 냉혹한 현실을 직접 보고 오게 돼 마음이 무겁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10일간의 이번 출장에서 미국 내 다양한 정재계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구글, MS(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버라이즌, 모더나 등 최고경영자부터 백악관 핵심 참모진과도 미팅했다. 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20조원 규모의 신규 파운드리 라인 투자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 부회장은 25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관련 공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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