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제14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금천 ‘제14회 구민상’ 수상자 선정
  • 김용만기자
  • 승인 2009.10.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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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발전등…15일 ‘구민의 날’ 행사서 시상
금천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모범구민 및 단체(소속원 포함)에게 표창하는 제14회 금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부문은 지역사회발전, 사회봉사, 미풍양속, 문화, 체육등 5개분야다.

구는 지난 8월 추천을 받아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15일 ‘제14회 금천구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

지역사회발전부문 김재복(가산동, 56)씨는 2001년부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기업인간 교류 증진을에 앞장섰고, 사회봉사부문에 호광문(시흥2동, 67)는 봉사단체인 양지회 회장과 고문으로 재임하면서 경로잔치와 저소득 틈새계층을 대상으로 쌀 전달과 불우 청소년에게 매년 사랑의 장학금을 지급하는등 지역사회에 모범이 됐다.

미풍양속부문에 박연화(시흥4동, 57)씨는 시아버지가 중풍으로 쓰러져 거동조차 못하고, 시어머니마저 허리디스크로 인해 몸을 가누지 못해 식사수발과 대소변을 받아내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시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는등 효행을 실천했으며, 문화부문에 한학수(독산2동, 62)씨는 주민들에게 가훈 써주기, 명언 써주기, 서로 인사하기, 웃음운동 등을 전개했다.

체육부문은 추천.접수자가 한 명밖에 없어 대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한인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매년 지역사회발전 등을 위해 헌신 봉사한 모범구민 및 단체를 발굴하여 금천구민상을 시상함으로써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