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성동 청년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물품' 전달
경주시 월성동 청년회, 취약계층에 '사랑의 물품' 전달
  • 최상대 기자
  • 승인 2021.11.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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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등 먹거리로 구성된 500만원 상당 생필품, 취약계층 50여 가구에 전달
경주시 월성동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생필품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경주시)
경주시 월성동에서 취약계층에 전달할 생필품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 월성동 청년회는 지난 23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서경주로타리클럽과 함께 월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혹독한 겨울을 맞이하는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5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한 생필품은 국내산 양념닭갈비, 오리불고기, 돼지불고기 각각 100팩과 즉석 미역국, 건미역, 멸치볶음 각각 50팩 등으로 구성됐고, 이날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50여 가구에게 모두 전달됐다.

생필품을 전해 받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신 모 씨(만79세)는 “요즘 날씨가 더 추워져서 생필품을 사러 나가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었는데, 좋은 품질의 생필품들을 직접 전달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성동청년회 정영훈회장은 “이번 사랑의 물품 전달을 통해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현재의 코로나19 사태의 위기와 혹독한 겨울을 다 함께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을 몸소 보여주신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서경주로타리클럽, 월성동 청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최상대 기자

 

 

 

choisang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