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116명, 첫 4천명대… 위중증도 연일 '최다'
신규 확진 4116명, 첫 4천명대… 위중증도 연일 '최다'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1.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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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역시 586명으로 연일 최다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1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2699명)보다 1417명 늘면서 기존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8일 3292명을 6일 만에 뛰어넘었다.

최근 1주간(11.18∼24)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292명→3034명→3206명→3120명→2827명→2699명→4116명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크게 늘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586명으로 전날(549명)보다 37명 늘어 역시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도 35명으로 지난 7월 '4차 유행'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088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서울 1730명, 경기 1176명, 인천 219명 등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3125명(76.4%)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291명, 부산 118명, 경남 87명, 대구 78명, 경북 65명, 강원 62명, 전남 52명, 대전 51명, 광주 45명, 충북 40명, 전북 34명, 제주 22명, 울산 11명, 세종 7명 등 총 963명(23.6%)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6만971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2만4630건으로 전날 하루 총 18만5601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