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수도권·2050대·중도층 상승
22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표한 여론조사(YTN 의뢰, 지난 15~19일, 전국 성인 남녀 2517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p)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지지율)은 전주 대비 2.2%p 상승한 39.5%로 집계됐다.
반면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지난주 보다 1.8%p 내린 57.1%였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부정평가 격차는 17.6%p(▽4.0%p)다.
민주당 지지율도 함께 올랐다. 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30.3%(△1.8%p)로 4주 만에 지지율 30%대에 다시 진입했다.
이와 달리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전주 보다 1.3%p 낮은 41.2%를 기록, 하향곡선을 그렸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0.9%p(▽3.1%p)다
국민의힘은 호남권(4.3%p), 70대 이상(2.5%p)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했다. 다만 충청권(7.0%p), 대구·경북(4.9%p), 서울(3.1%p), 20대(3.3%p), 중도층(1.6%p) 등에서 지지율이 내려갔다.
민주당은 인천·경기(4.2%p), 서울(3.7%p), 20대(3.7%p), 50대(3.5%p), 중도층(2.4%p) 등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그 밖의 정당은 국민의당 7.6%(▽0.9%p), 열린민주당 5.8%(△0.1%p), 정의당 3.2%(▽0.1%p), 기본소득당 0.7%(▽0.3%p), 시대전환 0.6%(△0.1%p) 등이다.
또 '기타 정당' 0.9%(▽0.1%p), 무당층 9.6%(△0.5%p) 등으로 집계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