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우려…美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美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1.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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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0.75%↓ S&P500 0.14%↓ 나스닥 0.40%↑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탓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현지 시각 19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97p(0.75%) 하락한 3만5601.9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장보다 6.58p(0.14%) 밀려 4697.96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63.73p(0.40%) 상승한 1만6057.4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유럽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점에 우려했다. 여기에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등에 주목하고 있다.

유럽증시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39p(0.45%) 하락한 7223.57에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장대비 61.76p(0.38%) 떨어져 1만6159.97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29.69p(0.42%) 내린 7112.29에,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 역시 종가 기준 1.62p(0.33%) 내린 486.08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역시 하락했다. 이날 계약 만기인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대비 2.91달러(3.7%) 떨어져 배럴당 7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월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한 주 동안 12월물 WTI가격은 약 5.81% 내렸다.

다음 1월물 WTI: 가격은 전장대비 2.47달러(3.2%) 내린 배럴당 75.94달러로 거재를 마감했다.

한편 국제 금감도 소폭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9.80달러(0.5%) 내린 온스당 1851.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