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미래에셋생명, 마이데이터 예비허가 획득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11.19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산·은퇴·건강관리 등 고객 밀착형 서비스 제공

미래에셋생명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사업 예비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고객 동의를 얻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조회, 관리할 수 있는 사업이다. 금융회사는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작년 초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신규 사업 진출 기회가 열렸으며, 내년 1월부터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전격 시행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상반기부터 전사 TF를 구성해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는 등 허가 신청을 준비했다. 이번 예비허가 획득을 계기로 조속한 시일 내 마이데이터 본허가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마이데이터 사업 자격 획득을 통해 보험업 특성을 살린 자산관리, 은퇴관리는 물론 건강관리 등 다양한 고객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비금융권 사업자 및 핀테크 사업자와의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고객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진혁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고객이 이용하는 금융서비스의 차별화 된 경험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라며"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