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생활문화동아리 축제 볼거리 ‘풍성’
동구생활문화동아리 축제 볼거리 ‘풍성’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11.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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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로센터서 개최…동아리 1년 결산·홍보부스 운영

광주 동구는 오는 19일 궁동 미로센터에서 ‘2021년 동구생활문화동아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구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와 동구행복재단 주관으로 ‘생활문화의 “꽃”을 펼치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충장축제 기간에 열리는 이날 축제는 동구에서 활동하는 70여개 생활문화동아리 중 모범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33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동아리는 공연, 전시, 인문 분야에서 각각 경연 방식으로 참여함으로써 동아리 회원의 자발적 참여와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진행된다. 또한 광주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생활문화동아리들 함께 공연함으로써 소통과 화합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어렵게 명맥을 유지해온 지역기반 생활문화동아리들의 열정과 노력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동아리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광주광역시 5개 구 생활문화센터에서도 참여하여 다양한 생활문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생활문화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여 상호 연대감을 높일 수 있게 구성하였다.

이번 축제를 주관하는 동구생활문화동아리연합회는 동구지역 마을 곳곳에서 자생적 생활문화동아리가 활성화되어 이웃과 함께하는 동구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이번 축제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동구는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신규동아리 발굴 △전문가 컨설팅 △전문강사 지원 △활동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행정 및 정책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이번 축제는 기획부터 행사준비에 이르기까지 민간 주도로 진행된 의미 있는 행사로써 동구는 마을 단위의 공동체가 활성화돼 있고, 생활문화 콘텐츠가 풍부한 지역이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문화 및 여가 활동을 확대·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