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간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중동 '불닭 로드' 넓힌다
UAE 간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중동 '불닭 로드' 넓힌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11.17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기업 사르야와 독점공급·중동진출 확대 MOU 체결
2023년 UAE 수출 한국라면 점유율 85%, 중동 수출 500억 목표
김정수(좌) 삼양식품 총괄사장과 압둘라(우) 사르야 대표는 UAE 독점공급 계약과 중동 진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삼양식품]
김정수(좌) 삼양식품 총괄사장과 압둘라(우) 사르야 대표는 UAE 독점공급 계약과 중동 진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삼양식품]

삼양식품 스테디셀러 ‘불닭볶음면’은 중동시장 공략에 탄력이 붙게 됐다. 

삼양식품은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SARYA GENERAL TRADING)’과 아랍에미레이트(UAE) 독점 공급 계약 및 중동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16일 UAE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계약엔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과 압둘라 사르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은 UAE 아부다비를 거점 지역으로 한 사르야 홀딩스의 관계사다. 풍부한 자금과 유통망을 갖추고 소비재 수출입·유통을 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UAE는 삼양식품이 수출을 진행하는 중동지역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크다. 까르푸와 COOP와 같은 대형마트·편의점 등에 불닭볶음면을 비롯한 삼양식품 제품들이 입점 됐다. 또한 두바이 글로벌 빌리지에 입점된 삼양식품 부스에서 불닭볶음면 시식·판매를 진행하며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올해 UAE에 수출된 한국라면에서 71%의 비중을 차지한 점유율을 2023년 85%까지 늘릴 계획이다. 추후 사르야와 함께 시리아·레바논 등을 중동 전략국가로 선정하고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올해 중동 지역 수출액을 250억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엔 두 배인 500억원으로 목표를 잡았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UAE는 경제규모가 크고 문화·유통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 중동 진출에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UAE를 기점으로 중동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