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섭 안양시설공사 과장, 건축사 시험 합격
황금섭 안양시설공사 과장, 건축사 시험 합격
  • 전연희 기자
  • 승인 2021.11.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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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건축사 5명·건축시공기술사 1명 보유
(사진=안양시)
(사진=안양시)

경기도 안양시는 퇴임을 앞둔 황금섭 시설공사 과장(사진)이 꽃으로 불리는 ‘건축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황 과장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제2회 건축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사’는 건축물의 설계 및 공사감리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기술자다.건축 분야 최고권위 국가전문자격증을 자랑한다.

취득 시험은 연 2회 시행되고 합격률이 5%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노익장을 과시한 황 과장은 오는 12월 퇴직을 앞두고 공직의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황 과장은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9년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이로서 모두 5명의 건축사(황금섭 시성공사과장·최석락 건축과장·최종원 공동주택관리팀장·주동완 시설기획팀장·박창은 주무관)와 1명의 건축시공기술사(김동근 주택과장)를 보유, 전문성을 바탕으로 명실상부 최고수준의 건축 행정서비스를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 과장은 “건축 실무의 경험과 직원들의 격려 및 배려로 시험에 합격하게 됐다”며“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퇴직 후에도 시민을 위해 봉사하며, 후배 공무원들의 자격증 취득과 전문성 함양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양/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