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 출범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 출범
  • 백칠성기자
  • 승인 2009.10.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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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연계 협력,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역할 수행
수도권의 세계경쟁력 강화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선도하게 될 수도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5일 공식 출범을 했다 이번에 출범한 수도권광역경제위원회는 지난 4월22일 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지역산업 육성과 시.도간 연계.협력 및 규모의 경제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설치된 법정위원회로 서울특별시장, 인천광역시장, 경기도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모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에서는 광역계획수립, 시도간 협력사업발굴과 재원분담에 관한사항, 해당 광역경제권내 사업관리 및 평가사항의 의결은 물론 기존 행정구역을 초월한 상생협력의 지역발전 전략을 펼쳐, 광역화.특성화된 지역발전을 추진하는데 적극앞장서게 된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및 향후 업무방향 설명과 수도권광역경제권 발전계획(안),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운영규정(안), 2010년 사업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3개시.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수도권의 경쟁력 제고와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했으며 안상수 인천시장은 "수도권의 인접 시도가 관용과 상생의 협력 자세로 지역간 연계협력사업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3개 시도의 화합속에서 상생발전과 경쟁력 있는 수도권을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사무국에서는 10월중에 정부의 지역정책과 수도권 광역경제권발전계획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진 분야별 전문가 60명을 선정, 4개분과(지역산업, 인력양성.과학기술, 교통물류망 확충, 문화관광육성)로 자문단을 구성하여 광역위원회의 주요 정책결정을 위한 자문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위원회에서는 기존의 행정구역을 초월한 수도권 문제에 공동대처 및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수도권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