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급증 속 오늘부터 50대 부스터샷 시작
위중증 환자 급증 속 오늘부터 50대 부스터샷 시작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11.1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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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15일부터 50대를 대상으로 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기본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50대의 경우 이날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8∼49세 기저질환자와 우선접종 직업군도 이날부터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우선접종 직업군에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경찰·소방·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 돌봄 종사자, 의원급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등 보건의료인이 포함된다.

앞서 지난달 25일부터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일부의 추가접종이 진행됐다.

이달 1일에는 면역저하자, 8일에는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이 각각 시작됐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한 이후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자 정부는 추가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