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
성남,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
  • 성남/전연희기자
  • 승인 2009.09.3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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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4일 수정·중원·분당보건소 비상 운영
경기도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등 3개 보건소를 추석 연휴기간인 2일부터 4일까지 비상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응급 환자발생에 대비해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 응급진료체계를 가동, 시민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보건소는 분당서울대병원(787-2114) 차병원(780-5000) 제생병원(779-0114) 성남중앙병원(743-3000), 정병원(757-8900) 등과 응급실 운영 및 비상진료체계(on call system)를 구축해 환자발생시 신속한 대응 태세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신종플루 환자 발생시 신속한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신종플루 거점치료 기관과 연계해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간 및 당번 약국을 운영키로 하고 78개의 당직의료기관과 320개의 당번 약국 명단을 시와 보건소 홈페이지 게재해 시민들이 가까운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건소 비상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환자 진료는 물론, 응급환자정보센터(전화번호 국번없이 1339번), 소방서(119), 경찰서 등과 대형사고에 대비한 구급차 동원 및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응급의료기관 및 당직의료기관, 당번약국 근무 여부를 유선 확인하는 등 응급환자 진료체계를 지도 감독해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