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4동 주민자치회에서 자치사업으로 추진 중인 '건강UP~ 행복+ 아름다운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한 솔빛한방병원과 지난 9일 관내 어르신사랑방을 방문 무료진료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 신월4동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50여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성 질환에 대한 무료 한방 건강검진과 함께 침, 부황 등 간단한 치료 등을 해 줘 진료를 받은 어르신들로부터 “금새 좋아진 것 같다,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고 진료 후 만족감을 드러내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이번 찾아가는 무료진료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운영을 멈췄다 다시 문을 연 신월4동 관내 4개 구립 어르신사랑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어르신사랑방 휴관 장기화에 따른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당뇨, 혈압 등 건강검진 상담도 병행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리를 함께한 김재수 신월4동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어르신사랑방을 순회하며 무료 진료활동을 펼치고 있는 숨은 천사 솔빛한방병원 의료봉사진과 주민자치회의 수고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이번 어르신사랑방 순회뿐만 아니라 신월4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의료봉사에 나선 반혜란 솔빛한방병원 대표원장 또한 평소 건강상태에 문의가 있거나 이상이 있는 어르신은 어르신사랑방 무료 건강 검진을 적극 이용하기를 권장한다고 말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이 좋아지기를 바라며, 의료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무료진료봉사를 주관한 신월4동 주민자치회 박기웅 회장은 지역사회 의료봉사에도 적극 발 벗고 나서주신 솔빛한방 병원장님 및 의료진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무료진료활동이 소외되기 쉬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마음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