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마을단위 자원순환 교육 실시
남원시, 마을단위 자원순환 교육 실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1.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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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신청 마을 찾아가 쓰레기 분리배출 등 교육
(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 농촌 신 활력플러스 추진단은 12월까지 마을단위의 자원순환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역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교육사업의 하나로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의 재사용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고 시민들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10월부터 진행됐다. 10월18일에 수지면 양촌마을에 이어 11일 산내면 대정마을에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에는 마을 주민 20여명이 참석하며 이재향 비닐 없는 점빵 대표가 강의한다.

교육은 크게 △분리배출·수거 방법 △남원시 분리수거 및 처리 현황 △쓰레기 재사용 및 재활용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시민들이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다양한 자원(캔, 병, 종이, 비닐, 플라스틱)이 실제생활에서 어떻게 버려지고 처리되는지를 알아본다. 이론 교육에 이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삼베 수세미 만들기도 진행한다.

추진단은 12월까지 찾아가는 주민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을 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탄소중립을 실현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분리배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쓰레기의 재활용률을 높임으로써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