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방문 중인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9일(현지시각) 현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차세대 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런던에 위치한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는 영국 내에서 변호사와 의사, 건축가,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 중인 전문가 6명이 참석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 위기를 가장 잘 극복하고, 여러 분야를 선도하는 선진국”이라며 “최근 대한민국의 위상은 날로 높아져가고 있으며, 세계인들은 한국에 대해 배우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동포 여러분들이 해외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가시면서 쌓아놓은 신뢰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 의료, 경제,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재영 한인 동포들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각자의 분야에서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라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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