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 성황리 폐막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 성황리 폐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11.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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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간의 여정… 1만7천여명 관람

국내 최초의 노마딕 시각예술축제로 주목받았던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이 40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7일 폐막했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과 홍천군, 홍천문화재단이 공동주관한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 행사에는 총 39개국 104팀(작가)의 국내·외 작가(팀)가 구 탄약정비공장, 와동분교, 홍천미술관, 홍천중앙시장 일대에서 120여 작품을 선보였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 레거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강원국제예술제, 강원트리엔날레가 첫 개최지 홍천에서의 완결행사인 강원국제트리엔날레 2021을 성황리에 마쳤다.  

강원국제예술제는 지역과 함께하는 시각예술행사로 참여적, 지속적, 공공예술적 행사 개최를 목표로 18개 시군을 3년 단위로 순회하는 행사다.

2019년 8월 홍천 결운리 탄약정비공장과 와동분교를 공간으로 제시한 홍천군이 첫 개최지로 선정됐고 김영민 예술감독과 함께 ‘강원작가전 2019(풀 메탈 자켓, 자유와 관용의 딜레마-총알대신 물감)’ 전시를 열었다.

군 유휴공간의 재생을 통한 문화예술공간 구축 및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 주안점을 둔 1차 연도 행사는 군·관·민, 주민이 함께 만들어 낸 지역 예술제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