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을담은 국화분재 전시회 개최
남원시, 가을담은 국화분재 전시회 개최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11.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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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가을담은 국화분재 전시회가 9~15일 전북 남원농업기술센터 온실에서 열린다. 

남원시에 따르면 매해 가을 국화분재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소규모로 온실내 작업장에서 작품전을 한다.

전시회에는 시민의 모임인 원예활동생활화 연구회에서 활동한 교육생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회원 개인이 만든 석부작, 목부작 등 국화분재 160여점과 현애, 대륜 등 단체작품 160여점이 놓인다. 일년동안 작품활동 결과물을 가족과 지인들과 함께 배움을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가을에는 전국적으로 꽃을 주제로 한 축제와 문화예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그중에 국화분재 전시회는 수년에서 수 십년 걸리는 일반 분재와는 달리 1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자신이 원하는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최근에 인기가 많은 소재다.

시 국화분재 전시회는 교육진행, 작품활동 및 전시회 운영전반을 교육생들이 직접 수행하는 시민자율 행사라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국화분재 교육반은 내년 1월말에 신규회원을 모집하고 3월에 수업을 시작한다. 국화분재 교육 문의는 교육 담당자나 전시회에 상주해 안내를 맡고 있는 회원에게 하면 된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