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연장보증서비스' 출시…인수자 대상 최대 12개월 보증
SK렌터카, '연장보증서비스' 출시…인수자 대상 최대 12개월 보증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1.0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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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도입…주요 부속 110개 수리 기간 연장
SK렌터카 ‘연장보증서비스’, ‘퍼마일자동차보험’ 서비스 안내문. [이미지=SK렌터카]
SK렌터카 ‘연장보증서비스’, ‘퍼마일자동차보험’ 서비스 안내문. [이미지=SK렌터카]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 차량을 인수하는 소비자의 사후 편의성을 높인다.

SK렌터카는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캐롯손해보험과 협업해 자사 장기렌털 차량 인수자을 대상으로 제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렌터카 관계자는 “내부 자료에 따르면, 월 평균 장기렌터카 차량을 인수하는 고객은 전년대비 약 80% 이상 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 서비스는 다년간 이용한 렌터카를 인수하는 고객의 차량 수리비와 보험료 등 비용 부담을 적게나마 덜어드리는 등 사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SK렌터카는 국가 공인 인증을 받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협업해 렌터카 업계 처음으로 장기렌터카 인수 후 소비자의 차량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해 제공하는 ‘연장보증서비스’를 선보인다.

연장보증서비스는 장기렌터카를 인수한 소비자가 6개월(1만㎞) 혹은 12개월(2만㎞) 기간(주행거리)을 선택해 해당 기간 동안 엔진과 미션, 변속기, 스티어링 등 주요 부속 110여개를 보증해준다. 서비스 가입자는 협회와 연계된 전국 250여개 정비소를 이용할 수 있다.

연장보증서비스 가입 대상자는 차량 계약기간 5년, 누적 주행거리 10만킬로미터(㎞) 미만의 무사고 차량을 이용 중인 SK렌터카 장기렌털 소비자다. 무사고 여부 확인은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 소속의 국가 공인 자동차진단평가사가 출장 진단을 통해 진행된다.

가입 요금은 국산차 기준 보증 기간 6개월 18만원, 12개월은 29만원이다. 수입차는 6개월 60만원, 12개월 100만원이다. 자동차등록증 상 첫 등록일 기준이며 실제 장기렌터카 계약 일자와 차량 출고 일자는 다를 수 있다.

이외에도 SK렌터카는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장기렌터카 인수자에게 매월 주행한 만큼만 후불로 자동차 보험료를 납부하는 신개념 서비스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렌터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자를 대상으로 SK주유소와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사용 가능한 복합 상품권 3만원을 제공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힘을 합쳐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에 편리함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