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 피해자 김모씨에게 자신이 운영하는 M엔터테인먼트가 카자흐스탄에 있는 규소광산을 인수하기 위해 K사와 함께 투자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속인 뒤 1억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M엔터테인먼트는 당시 인테리어 공사대금 7000여만원과 강사비 등 직원 봉급 3000여만원을 미지급하는 등 재정난에 빠져있었으며, 피해자로부터 받은 돈을 회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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