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문 신복위 위원장, 경북지역 센터서 서민금융 지원 활동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 경북지역 센터서 서민금융 지원 활동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1.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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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뒤 30개 신복위 지부, 47개 지원센터 방문해 현장경영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지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현장을 찾아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을 진행 중인 이계문 신복위원장 겸 서금원 원장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이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경북 구미, 안동, 포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듣고 서민금융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구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이 위원장은 신복위 생계비 대출 문의를 위해 방문한 고객과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해당 고객의 생계비 대출 외에도 햇살론 대출까지 추가로 연계 지원했다.

안동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세자영업자 사장에게 격려와 함께 운영자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또 포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빚을 갚지 못한 고객에게 채무조정과 취업지원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서금원 햇살론 상담을 통해 햇살론 대출 외에도 합리적인 신용관리와 신용 상승을 통한 건강한 금융 소비자로의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신용․부채관리컨설팅도 소개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센터 방문고객의 고충을 듣고 해결방법을 직접 찾아서 제시하는 한편, 센터 직원들과 채무조정․서민금융에 더하여 자활, 복지, 정신건강 상담 등 복합적 연계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도 했다.

이계문 위원장 겸 원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로 취임식 대신 서울 관악지부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전국 30개 신복위 지부 모두를 포함해 47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31개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124명의 고객과 상담을 직접 진행했다.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 의견을 들은 이계문 위원장은 이를 반영해 앱 소액대출 절차를 한층 쉽고 간편하게 개선키로 했다.

이계문 위원장은 "그동안의 서비스 혁신 성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에게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지역협의체의 구심점이 되어 서민․취약계층에게 금융분야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안동·포항 지역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 지역금융회사 등 33개 기관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주관 지역협의체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2350명에 대해 채무조정, 복지를 지원하는 등 활발한 연계가 이뤄지고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