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윤석열, 국힘 대선 최종후보 선출…‘4자 구도’ 레이스 출발
[속보] 윤석열, 국힘 대선 최종후보 선출…‘4자 구도’ 레이스 출발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1.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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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5일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당내 지지율 1위 자리를 두고 각축전을 벌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 가운데 어떤 후보가 최종 선출될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윤석열 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윤석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함께 ‘4자 구도’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를 출발한다.

이날 최종후보를 선출한 제2차 전당대회는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됐으며,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순) 후보 4명 가운데 최다득표자가 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여기에는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가 50%씩 반영됐다.

최종 대선후보가 윤석열로 결정되면서 국민의힘은 조속히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본선 채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대선 경선의 당원투표율은 최종 63.89%(선거인단 56만9059명 중 36만3569명 투표)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