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대구 베이비&키즈페어, 4일부터 엑스코서 개최
올해 마지막 대구 베이비&키즈페어, 4일부터 엑스코서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1.11.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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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개 신규브랜드 포함 150여개 임신‧출산‧육아‧교육 브랜드 총 출동
(사진=엑스코)
(사진=엑스코)

대구경북 예비 부모 및 영유아 부모들의 필수 코스인 ‘제32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이하 베키)’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11월을 마지막으로 개최하며 다음 회차는 2022년 3월(제33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 3월24~27일)까지 기다려야 만나볼 수 있는 만큼, 대부분의 브랜드가 박람회 기간한정 특가판매를 선언하며 예비 부모부터 초등 학부모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임신·출산용품과 유아교육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는 영남권 최대 오프라인 마켓인 베키에서는 이번에 20여개의 신규브랜드를 포함한 150여개의 브랜드가 참가하여 임신출산용품존, 유아교육용품존, 교구체험존 등 다양한 전시공간을 조성한다.

임신출산용품존에는 잉글레시나, 리안, 다이치, 에그 등의 글로벌 유모차·카시트 브랜드들이 역대급 규모로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대구 예비부모로부터 수많은 참가 요청을 받았던 프리미엄 패밀리 모빌리티 브랜드 ‘디트로네’가 대구 베키에 처음 참가, 전동차를 시승할 수 있는 체험존까지 운영하며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카시트 브랜드 ‘스완두’도 대구베키에서 첫 런칭쇼를 선보일 예정이라 이번 대구베키는 전국에서 역대급으로 가장 많은 브랜드의 유모차·카시트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만삭사진부터 가족사진까지 다양한 컨셉을 선보이는 스튜디오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산전/산후 마사지, 산후도우미 등 임산부를 위한 폭넓은 서비스도 동시에 상담할 수 있다.

친환경 원목가구 브랜드 ‘숲소리’도 이번 대구 베키에 처음 참가하여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천연원목으로 만든 가구 및 교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다.

유아교육용품존에서는 디즈니월드잉글리쉬, 프뢰벨, 아람북스, 웅진씽크빅 등이 코로나19로 인한 홈스쿨링 및 비대면 수업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구를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부모양육특성검사, 우리아이교육환경검사 및 우리아이 지능검사 등을 박람회 기간한정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받아볼 수 있어 양육 및 교육방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빠와 만드는 101가지 버킷리스트’라는 타이틀로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및 제품에 대한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울프플래닛이 대구 베키에 처음 참가한다. 아이들은 현장에서 시프트드론을 체험할 수 있고 줄팽이치기, 구슬치기 등 추억의 게임이 이벤트로 마련되어 있어 학부모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키 인생샷 포토존에서는 D라인 만삭사진, 미리 베키스마스(베키+크리스마스) 컨셉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이후 개인 SNS 업로드를 통해 경품 추첨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벤트존에서는 아이들이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직접 작성하여 소원나무 울타리에 걸고, 이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대구 베키에는 ‘퍼니플리마켓’이 참가하여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참관객들은 육아·교육 용품 외 더욱 더 풍성한 제품들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현장에는 선착순, 원거리, 영수증 인증 등 총 7가지 이벤트가 1500여개의 경품과 함께 준비되어 있고, 8월부터 진행하여 완료된 4개의 사전이벤트를 통해 유모차, 카시트 등 100여 가지 경품이 박람회 기간동안 당첨자를 기다린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준수하고, 행사를 안전하게 개최하기 위해 전시장에 최적화된 방역시스템을 구축한다.

전시장 출입구를 제한하고 참관객은 열화상 카메라와 안면인식발열감지기에 37.5도 이상 고열이 감지되면 입장이 제한된다. 입장 시에도 전신소독게이트 통과 및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1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전시장 내에는 안전한 관람안내와 방역용품 착용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안전요원도 배치한다.

또한, 참관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격을 유지하여 감염경로를 사전에 방지하며, 전시장 공조시설을 매시간 가동하여 환기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운영하고 전시장내 소독을 1일 2회 진행한다.

서장은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풍성한 볼거리, 체험, 이벤트가 준비된 제32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는 이번 가을 알차고 뜻깊은 실내 나들이 장소가 될 것으로 많이 방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1월3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현장에서 더 편리하게 입장할 수 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