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낙동강 살리기사업'선도'
안동시,낙동강 살리기사업'선도'
  • 안동/강정근기자
  • 승인 2009.09.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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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기원 '범도민결의대회'...도민홍보단 출범

낙동강 신발원지서 출정식 겸 채토.채수식 가져
      
 

낙동강살리기 사업 안동지부(지부장 유병국)는 29일 오전 10시 낙동강 신 발원지(二水)인 탈춤공원 앞 반변천에서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강 살리기 성공기원 '범도민 결의대회'에 합토.합수될 흙과 물을 채토.채수했다.

정부물길 살리기 첫 삽을 뜬 안동에서 채토.채수된 흙과 물은 낙동강을 낀 11개 시군에서 채토.채수된 흙, 물과 함께 30일 예천군 한천에서 열리는 낙동강 살리기 성공기원 범도민 결의대회에서 합토.합수된다.

김휘동 안동시장은 “오늘 낙동강의 신발원지요, 명명지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가 크게 개최된 것을 치하”하고 “우리는 미래천년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이곳에 모였으며, 미래 역사는 고뇌하는 자 만이 창조할 수 있다며, 이곳이야 말로 천만 영남인의 생명의 강이요, 700리 낙동강은 대한민국을 대변하는 역사와 문화의 강이다.

”라고 역설했다.


또 김 시장은 “미래는 먼저 생각하고 어렵지만 선점하는 자에게 그 역사가 주어진다.

”고 강조하고, 2005년부터 어렵게 시작한 ‘낙동강70리 생태공원조성사업’이 시작, 그 생명력을 근근히 이어가게 됐고, 4년이 지난 오늘은 정부 국책사업의 모델이 돼 녹색성장의 선도사업으로 새롭게 피어나게 됨을 회고했다.

유병국 지부장은 “낙동강 살리기 성공기원 범도민결의대회 합토, 합수식에 앞서 행해진 채토.채수식이 갖는 의미는 더 강하고, 미래에 대한 더 큰 ‘희망’으로 다가온다.

”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펼쳐질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전 국민의 공감 속에서 ‘새로운 낙동강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