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5일장, 백강공영주차장 이전 개장
부여 5일장, 백강공영주차장 이전 개장
  • 부여/이상일기자
  • 승인 2009.09.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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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고객들 ‘문전성시’
부여군은 ‘문화’ 관광형시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백제왕도 부여의 관광특화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부여 5일장을 백강공영주차장으로 이전 개장(사진)하고 1년간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임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5,600여평의 임시시장에 1,600여평의 고객 및 상인주차장 확보하고, 천막걸이용 전주 20여개와 수도시설 등시장 개장에 만전을 기했으며 개장식 날 이벤트 행사도 가졌다.

또한, 노점상 및 일반점포들의 영업에 지장이 없도록 많은 배려를 한 결과 지난 부여 장날에는 350여 노점상이 입점해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많은 고객이 북적이며 전통 5일 장날의 맛과 멋이 느껴지는 토속장터가 연출되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부여시장 문화관광형 및 시설현대화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18억(국비51억, 도비17억)으로 전통 문화 체험장, 지역 특산물 판매장, 야외 공연장 설치는 물론 문화체험 콘텐츠 개발, 공공디자인 개발 등 명실상부한 5일시장으로서의 기능과 모습을 갖춘 백제왕도 전통시장으로 건축된다 군은 임시시장 주변 도로점거 등 불법노점상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고 지속적인 근절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고 추석명절을 맞아 군민의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