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3분기 누적순익 1조2043억원…1년새 186.2%↑
한국투자증권, 3분기 누적순익 1조2043억원…1년새 186.2%↑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11.02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탁매매·투자은행 부문 성장이 실적 견인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옥. (사진=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사옥.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누적 당기순이익 1조20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4208억원 대비 186.2% 증가한 것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2조597억원으로 전년 대비 0.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1.1% 증가한 1조 63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위탁매매 부문과 투자은행 부문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회사채 등 주식 및 채권 발행시장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며 투자은행(IB) 부문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지속적인 해외주식 활성화와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를 통해 위탁매매(BK) 부문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