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주택 8만1600여건 매매…전월보다 8%↓
9월 전국 주택 8만1600여건 매매…전월보다 8%↓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1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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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1%·지방 6% 줄어...전·월세도 감소세
9월 지역별 주택 거래량·증감률. (자료=국토부)
9월 지역별 주택 거래량·증감률. (자료=국토부)

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 대비 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11% 줄었고, 지방 거래량도 6% 감소했다. 주택 전·월세 거래량도 전국적으로 전월보다 14% 가까이 줄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1631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8만9057건 대비 8.3% 적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주택 거래량이 9584건으로, 전월 1만1051건 대비 13.3% 줄었다. 수도권과 지방 거래량도 전월 대비 각각 10.7%와 6.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가 5만5191건으로, 전월 6만1170건 대비 9.8%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2만6440건으로, 전월 2만7887건 대비 5.2% 줄었다.

9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7만9625건으로, 전월 21만1462건 대비 13.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만5736건으로, 전월 6만8737건보다 18.9% 감소했고, 수도권과 지방 전·월세 거래량도 전월 대비 각각 15%와 15.3% 줄었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8만6942건으로 전월 대비 13.7% 줄었고, 아파트 외 거래량도 9만2683건으로 전월보다 16.3% 감소했다.

한편 9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만3842호로, 전월 1만4864호 대비 6.9%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7963호로, 전월 8177호 대비 2.6% 줄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