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GGGI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수출입은행, GGGI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10.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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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등 그린 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 확대
(사진=한국수출입은행)
방문규 행장(사진 오른쪽)과 프랭크 라이스  GGGI 사무총장이 '녹색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 GGGI)와 지난 29일 UN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행 지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 도시교통, 자원재순환 분야에 녹색투자 사업 기회를 늘리고, 투자사업 자문을 강화하는 등 그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은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경제원조 기금이다.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 중이며,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EDCF를 집행하는 우리나라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 차관) 전담기관이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도국의 녹색사업 공동분석 △수은 녹색사업에 대한 GGGI 사업준비 지원 △민관협력 방식 녹색 인프라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혼합금융 방식 녹색사업 개발 등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국제적인 기후변화 공동대응 지원 흐름에 맞춰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수은의 ESG 역할을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ESG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