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AK플라자 광명점 "3040세대가 원하는 모든 게 있는 곳"
[르포] AK플라자 광명점 "3040세대가 원하는 모든 게 있는 곳"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10.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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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9일 오픈…광명맘 위해 체험·식음료·문화 콘텐츠 강화
AK플라자 광명점 외관[사진=김소희 기자]
AK플라자 광명점 외관[사진=김소희 기자]

AK플라자가 백화점·쇼핑몰 브랜드 통합을 선포한 후 처음 선보인 ‘AK플라자 광명점’이 베일을 벗었다.

AK플라자는 광명점을 ‘3040 광명맘들이 원하는 건 다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AK플라자는 지난 10월29일 광명점을 정식 오픈했다. 광명점은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6개층으로 구성됐으며 영업면적은 약 1만4007평(4만6305㎡)으로 AK플라자 쇼핑몰 중 가장 크다.

광명점은 ‘커넥팅 투 라이프(Connecting to Life; 일상으로의 연결)’를 콘셉트로 가족단위 이용자가 많은 광명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했다.

실제 광명점은 △체험·엔터 △F&B(식음료) △생활패션(스트릿·온라인브랜드) △스포츠·잡화 등 남녀노소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는 테넌트를 전체 매장의 70% 비중으로 구성했다. 6개관으로 구성된 멀티플렉스 영화관, 350평 규모의 대형 종합서점 등도 광명점 지하 1층에 자리했다.

AK플라자는 광명점 인근 핵심 소비층인 광명맘을 위한 MD 구성을 강화했다.[사진=김소희 기자]
AK플라자는 광명점 인근 핵심 소비층인 광명맘을 위한 MD 구성을 강화했다.[사진=김소희 기자]

특히 광명점은 핵심 소비층인 ‘3040 광명맘’들을 겨냥해 △가전·가구 △F&B △키즈·교육 △애슬레저 등 약 140여개 국내외 브랜드를 유치했다. 플레이그라운드 키즈 카페인 ‘챔피언 더 에너자이저’, 프리미엄 키즈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 리저브’, 산전산후 필라테스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 ‘루케테80’ 등이 대표적이다.

한 유아 동반 소비자는 “주변에 아이와 갈 곳이 마땅찮았는데 AK플라자가 오픈했다고 해서 놀러왔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광명점은 ‘어반 그로브(Urban Grove; 도심 속 작은 숲)’를 인테리어 콘셉트로 정하고 실내에서도 자연을 느끼며 쇼핑할 수 있다. 시그니처 화분을 비치하는 ‘그린테리어(Green+Interior)’로 집객력을 높였으며 시그니처 향 ‘모닝 스플래시(Morning Splash)’를 쇼핑몰 곳곳에 입혀 이색적인 쇼핑경험을 더했다.

또 쇼핑 공간 속 문화예술 감상 트렌드를 반영, 지역명인 광명에서 빛(光)에서 착안한 국내 최대 규모의 ‘키네틱 아트(Kinectic art)’를 선보였다. 광명점의 키네틱 아트는 총 900개의 LED 볼에서 뿜어내는 빛과 선율에 따른 움직임이 어우러져 예술작품을 보는 기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 콘셉트인 '어반 그로브'와 쇼핑 공간 속 문화예술 감상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 최대 규모의 '키네틱 아트'[사진=김소희 기자]
인테리어 콘셉트인 '어반 그로브'와 쇼핑 공간 속 문화예술 감상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 최대 규모의 '키네틱 아트'[사진=김소희 기자]

광명점은 이외에 ‘펫팸족’을 위해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한 것은 물론 반려동물 종합 플래그십 스토어인 ‘프랑소와펫(FRANCOISPET)’을 입점시켰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는 없지만 인근 거주자 특히 3040 광명맘들이 원하는 요소들을 파악해 테넌트를 채웠다. 가족들과 함께 먹고 즐기고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김재천 대표는 “AK플라자의 28년 유통 역량과 노하우를 담아 고객의 일상에 특별함을 선사할 수 있는 데일리 프리미엄 쇼핑몰을 광명지역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입지적 강점과 쾌적한 쇼핑 환경을 발판삼아 광명점을 광명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MD와 공간 등으로 편의를 제공하는 AK플라자 광명점.[사진=김소희 기자]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MD와 공간으로 체험, 편의 등을 제공하는 AK플라자 광명점.[사진=김소희 기자]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