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총량제' '주4일제' 섣부른 발언했다 수습 바쁜 이재명
'음식점 총량제' '주4일제' 섣부른 발언했다 수습 바쁜 이재명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1.10.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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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적 의제 선점하려는 의도인 듯… 與 "당과 이야기한 거 아니다"
野 즉각 맹폭… "경제학 근본 무시" "산업 통제" "기득권 옹호 논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둘러본 뒤 시장 내 고객편의센터에서 전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표들과 지역 화폐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을 둘러본 뒤 시장 내 고객편의센터에서 전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대표들과 지역 화폐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후보 캠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당도 가세했다. 오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코로나로 시름에 잠긴 자영업자들을 두고 음식점 총량제를 실시하겠다는 발언은 실업자가 되던가, 앉아서 죽으라는 얘기를 한 것"이라며 "세상에 어느 누구도 망하고 싶어 장사하는 사람은 없다"고 비판했다. 

또 "잘못된 발언은 주워 담고 사과하면 될 일인데 공약도 아니라면서 계속 같은 주장을 어제와 같은 논리로 또 반복했다"며 "이 후보의 말과 태도에서는 티끌만큼도 잘못을 인정할 수 없다는 오만함과 고집만 느껴질 뿐"이라고 쏘아붙였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