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사댁에 클래식 음악이 흐른다
권진사댁에 클래식 음악이 흐른다
  • 봉화/정재우기자
  • 승인 2009.09.28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화군 춘양면 성암고택서 음악회 열려

봉화 춘양면 권진사댁에 은은한 클래식 음악이 흘렀다.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 봉화 춘양면 의양리 권진사댁(성암고택)에서 'HOUSE CONCERT 고택향연(古宅饗宴)'이라는 주제로 음악회가 개최됐다.

권진사댁에서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옛 정취 그윽한 고택마당에서 주민, 일반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로 꾸며졌으며,연주는 클라리넷 유세종을 비롯하여 바리톤 김광훈,  로렐 윈드오케스트라 목관오중주 등 내로라하는 클래식계의 거장들이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우리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자발적 민간주도 행사로서 그 어느 때 보다 주민들의 성원과 참여가 열띨 것으로 기대되며, 한 발 더 쉽게 다가서는 생활밀착형 예술 공연의 씨알로서 지역사회의 훈훈한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