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교 흡연예방교육 담당교사 등 57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인터넷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신종담배의 유해성과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 등 맞춤형 교육자료를 학교 현장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 센터장인 이성규 박사는 이번 강의에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호흡기감염병 대비 흡연시작 차단 및 금연 강조, 담배업계의 ‘덜 해로운 담배’ 주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집중교육을 통해 가정에서의 금연교육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 블루로 인한 흡연 학생, 신종담배의 학생 접근성 등 현실적인 문제에 적극 대응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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