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곤지암119안전센터 개청식 개최
광주소방서, 곤지암119안전센터 개청식 개최
  • 박광만 기자
  • 승인 2021.10.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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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소방서는 27일 곤지암읍 광여로에 있는 신청사에서 곤지암119안전센터의 이전·개청식을 가졌다. (사진=광주소방서)
경기도 광주소방서는 27일 곤지암읍 광여로에 있는 신청사에서 곤지암119안전센터의 이전·개청식을 가졌다. (사진=광주소방서)

경기도 광주소방서는 27일 곤지암읍 광여로에 있는 신청사에서 곤지암119안전센터의 이전·개청식을 가졌다.

개청식은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해 박관열, 안기권 도의원, 임일혁 광주시의회 의장 등 내빈 2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구청사가 국지도98호선 도로확장 구간에 편입되면서 이전신축이 추진됐으며, 신청사는 부지면적 2790㎡에 지상2층, 연면적 980㎡ 규모다. 토지매입 및 건축비로 도비 55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

곤지암119안전센터는 곤지암읍과 도척면 일대를 관할로 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는 공장, 창고 등의 건물이 많고 화재발생도 잦은 편으로, 올해 9월까지의 화재발생 건수만도 60건에 이른다.

그동안 안전센터가 좁고 교통정체가 심한 출동로상에 위치해 사고 현장도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 번에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화재나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에 더욱 빠르게 출동할 수 있는 유리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게 됐다.

황은식 광주소방서장은 개청식 기념사에서 “광주시민과 광주지역사회를 화재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광주/박광만 기자

km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