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리모델링영업팀' 신설…사업 확장 '본격화'
현대엔지니어링, '리모델링영업팀' 신설…사업 확장 '본격화'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10.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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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에서 전담 부서로 격상…시장 입지 강화 전략
서울시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서울시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리모델링팀을 신설한다. 기존 리모델링 TF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하고, 전문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시정비영업실 산하 리모델링 TF(태스크포스)를 '리모델링영업팀'으로 격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재개발과 재건축 사업 경쟁 격화로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업계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리모델링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리모델링 사업을 확장하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리모델링팀 신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사상 최대인 2조원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주거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3월 '광명철산한신아파트'를 시작으로, '가락쌍용1차아파트'와 '수원영통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등 단지에서 리모델링 사업을 따내며, 수주액 6047억원을 기록 중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