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한자리에…'컴업 2021' 시동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한자리에…'컴업 2021' 시동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1.10.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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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컴업 2021 추진계획' 발표…"창업생태계 교류 축제"
컴업2021 포스트.[사진=중기부]
컴업2021 포스트.[사진=중기부]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컴업(COMEUP) 2021’이 11월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 주제는 ‘Meet the Future–Transformantion(대전환)’이다. 코로나 이후 급격한 변화 속에서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이 시대 흐름을 조망하고, 다가올 미래 시대를 준비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는 목표가 담겼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컴업(COMEUP) 2021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컴업은 민·관 협력으로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가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는 오프라인 중심의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국내외 혁신 스타트업과 투자자, 글로벌 기업 간 소통과 교류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 콘퍼런스,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와 부스 전시,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쇼케이스, 비즈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콘퍼런스에 참여하는 유명 연사의 참여도 눈길을 끈다. 실리콘밸리에서 온라인 협업툴 소프트웨어로 주목받는 ‘스윗테크놀로지스’ 이주환 대표와 메타버스 전문가 전진수 SK텔레콤 메타버스CO장이 파이어사이드(노변담화) 챗 방식으로 청중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파이어사이드는 1명의 연사와 1명의 사회자가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는 발표 방식이다.

패널 연사로 참여하는 안성우 직방 대표를 비롯해 퓨처플레이 공동 창업자이자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 증강현실 협업플랫폼을 개발한 스페이셜 공동창업자인 이진하 대표가 패널 토크에 참여한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비즈니스 매칭, 선·후배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등 부대행사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도약하는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주어질 예정이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 컴업 2021을 통해 전 세계의 혁신 스타트업과 창업 생태계의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