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진주시,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10.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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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중재기술훈련 통해 자살 위기 대응 능력 향상 기대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교육/진주시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교육/진주시

경남 진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전문가를 양성하여 자살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자살률을 감소시키고자 ‘자살예방전문가 교육(ASIST)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과정으로 진주시 정신건강복지 센터에서 실시됐다.

ASIST(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란 실용적 자살중재기술훈련을 말하는 것으로 △자살개입에 대한 태도 개선 △자살 위기자의 응급처치 방법 △ Gatekeeper와 자살 위험자 간의 효율적인 상호작용을 통한 안전 대책 마련 △여러 가지 상황의 시뮬레이션을 통한 능동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전문상담사, 교사, 경찰관, 소방관 등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앞으로 자살 위기 대응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ASIST 교육을 통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자살 예방 활동을 펼치면서 자살위험 없는 안전한 진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