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과 인천공항공사가 감사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 정보와 인력 등 교류를 추진한다.

SRT 운영사 SR은 26일 서울시 강남구 SRT수서역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감사업무 상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 감사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인력 교류 및 감사지식 공유에 나선다. 주요 내용은 △감사 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내부통제 취약·우수 분야 관련 정보 교류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활용을 통한 내부감사 품질 향상 사례 공유 △코로나19 환경에 대응하는 자체 감사방향 정보 공유 등이다.

박노승 SR 상임감사는 "SR과 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대폭 감소하는 등 경영상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입점매장, 면세점 임대료 할인 등 협력업체의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혁신 DNA 공유와 내부 감사 역량제고에 도움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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