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대선 구도에 몸을 던졌다.

박홍근(비서실장)·박찬대(수석대변인) 의원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찾아 이 후보의 20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대리로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제출한 서류에 전날 24시까지 근무했던 경기지사 등을 비롯한 경력 증명서 등을 첨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로운 첫날을 시작한다. 익숙했던 출근길을 떠나, 대통령 예비후보로서 국민께 인사드리러 가는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고 썼다.

그러면서 "막중한 책임감이 어깨를 눌러오지만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며 "반드시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사랑하는 국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해 본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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