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 "휘발유 165원·경유 116원 인하 가능"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6일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를 20%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물가대책 관련 당정협의' 후 브리핑을 통해 "최근 국제유가 및 국내 휘발유 가격 급등에 대응해 휘발유, LPG, 부탄 유류세를 20%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를 통해 휘발유 가격은 최대 164원, 경유는 116원, LPG·부탄은 40원까지 인하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당정은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할당관세율 2%가 적용 중인 LNG에 대한 할당관세율을 인하하기로 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스요금 인상 부담을 완화하고 상업용 기업 부담 완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ga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