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거의1지구에 전용면적 84·104㎡ 1700여가구 아파트가 내달 공급된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관 추천 장애인 특별공급 신청이 진행 중이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경북 구미시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아파트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2개 단지로 계획됐는데, 1단지 전용면적 84㎡ 716가구와 2단지 84·104㎡ 1006가구 총 17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 시행사는 어반웰스며, 우리자산신탁이 시행 업무를 수탁 수행한다. 대우건설은 시공사로 참여한다. 어반웰스는 대전에 본사를 둔 부동산 개발 회사로,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1월 구미시로부터 공동주택 용지를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구미시 노인장애인과는 지난 22일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1·2블록 장애인 특별공급 신청 안내문을 게시했다. 안내문에 따르면,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입주자 모집공고는 내달 19일에 날 예정이다. 구미시는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일까지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장애인복지담당을 통해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 장애인 기관 추천 특별공급 신청을 받는다. 장애인 특별공급 물량은 1·2블록 각각 19세대와 23세대다.
단지가 들어서는 거의1지구는 구미시 거의동 200번지 일원 46만여㎡ 부지에 2300여가구, 인구 약 6300명 등으로 계획됐다.
거의나들목과 구미나들목 등을 통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선 구미역과 구미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전국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한편, 구미 푸르지오 엘리포레시티는 커뮤니티 플랫폼 관리업체 '쏘시오리빙'과 협업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포츠·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헬스케어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