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5일 창원 편백 치유의 숲에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숲치유 치매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돌봄에 대한 스트레스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중복돼 이에 대한 해소가 필요한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야외에서 진행하는 숲 체조, 느림보 숲속 산책, 숲 소리 듣기를 운영하고, 실내에서는 충분한 거리두기 하에 편백 워터 족욕 및 발마사지, 천연제품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강명구 서부보건지소 소장은 “치매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차후에 이를 확대해 보다 많은 치매환자 가족들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해/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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