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연, 방산수출 지원 참여기업 간담회 개최
국기연, 방산수출 지원 참여기업 간담회 개최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10.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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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수출, 저희가 나서서 돕겠습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이하 국기연)는 올해 방산수출지원사업에 처음 참여거나 기존에 참여하고 있던 38개 중소 방산기업을 대상으로 ‘방산수출 진흥 및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25일 경상남도 진주시 동방호텔에서 개최했다.

방산수출지원사업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기연이 국내 방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수출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DQ마크인증, 국내 무기체계 개조개발(수출 대상국의 요구사항에 맞게 국내 무기체계 일부를 변경하는 것),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 수출 유망품목 발굴, 수출용 민간 개발장비 성능시험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기연은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수출 진흥전략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을 제시하고, 전문 강사 초빙을 통해 체계공학에 기반한 개발관리 방법을 설명하는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정보들을 안내하여 참석 기업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체계공학(Systems Engineering)은 복잡한 개발시스템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경제학 공학 등 여러 분야 지식을 통합시키고 유기적 상호작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공학을 말한다.

국기연 방산수출지원부 한승재 부장은 “방위산업은 국방력과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국가 핵심산업”으로, “K-방산의 수출 실적 확대를 위해 민간업체를 적극 육성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기연은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이 세계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각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과 품목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