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쾌적한 ‘국도’ 이용 하세요”
“귀성길 쾌적한 ‘국도’ 이용 하세요”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9.09.27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국토청 ‘추석 특별 교통대책’ 마련
올 추석연휴 귀성길은 쾌적하고 안전한 국도를 이용 하세요. 부산국토관리청은 추석 연휴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공사시행 중인 도로현장 중 2개소를 임시개통하고, 상습 정체가 예상되는 국도구간은 우회도로를 지정해 도로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26일 부산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 28호선인 경북 예천군 감천면 덕율리에서 통명리까지 5.5km구간을 추석연휴 기간 동안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1일~5일까지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국토관리청은 국도33호선 경북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매촌리까지 2.84km구간을 추석연휴에 대비 지난 25일 조기 개통했다 또, 부산국토관리청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지·정체가 예상되는 국도4호선 김천~대구 등 총 7개구간(139.8km)을 지·정체 예상구간으로 지정하고 우회도로 선정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해 귀성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국토관리청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을 활용해 영남권 국도상 주요교차로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체 및 우회도로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진주·포항 등 관내 5개 국도관리사무소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도로이용객의 안전운행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30일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우회도로 안내간판 및 각종 표지판 설치상태,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등을 사전 점검했다.

한편, 부산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청 내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도로이용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처리하는 한편, 도로파손 등 응급사항이 발생할시 진주·포항 등 5개 국도사무소의 비상 근무조를 투입, 신속히 응급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