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3년 만의 소래포구 비대면 축제 점등식으로 서막
남동구, 3년 만의 소래포구 비대면 축제 점등식으로 서막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10.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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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어시장·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행사 온라인 개최
3년 만에 개최하는 ‘제21회 소래포구 비대면 축제’가 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사진=남동구)
3년 만에 개최하는 ‘제21회 소래포구 비대면 축제’가 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사진=남동구)

3년 만에 개최하는 ‘제21회 소래포구 비대면 축제’가 지난 22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24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 홍보대사인 가수 신지의 사회로 소래포구전통어시장 하늘정원에서 열린 점등식은 구 청년밴드 ‘푸를나이’의 축하공연에 이어 축제의 성공과 구의 비상을 염원하는 점등 퍼포먼스로 진행했다.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한 내외빈은 개막 선언과 함께 점등 버튼을 누르며 소래를 밝히는 희망의 등대, 꽃밭, 범선, 별빛 스카이 등을 주제로 조성한 야간경관에 빛을 밝혔다.

점등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무관중으로 유튜브 ‘남동TV’채널을 통해 생중계 했며, 박남춘 인천시장과 윤관석·맹성규·배진교 국회의원도 영상을 통해 개막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점등식 영상은 행사 후 공식블로그에 업로드ᅟᅪᆯ 예정이며, 공식블로그에선 소래포구AR어시장 등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수 있다.

비대면 방식으로 기획된 올해 축제는 오는 11월 21일까지 소래포구 일대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증강현실 기술(AR)을 적용한 ‘AR어시장’부터 모바일·오프라인 스탬프 투어, 온라인 공모전, 소래프리아트 페스티벌, 소래 온라인 홈쇼핑 등이다.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하늘정원뿐만 아니라 소래역사관 벽면에 미디어파사드를 설치, 소래포구의 가을밤을 밝힌다.

이강호 구청장은 점등식에서 “제21회 소래포구 비대면 축제가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에 활력소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