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1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농어촌도로 기본 및 정비계획 수립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 농어촌도로 기본 및 정비계획은 지난해 4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노선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지난 4월 농어촌도로 기본계획 변경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현지 여건과 도로연계성, 투자순위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했던 농어촌도로 58개 노선 169.6km에서 71개 노선 190.6km로 노선계획을 연장할 방침이다.

이번 설명회는 동.식물이나 수질 등 자연환경과 대기질, 토양, 소음. 진동 등에 대한 생활환경까지 아울러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정량적인 예측을 통해 공사에 따른 영향을 세부적으로 검토하고 환경변화 및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 마련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현황조사 결과 대기질, 지표수질, 지하수질, 토양, 소음. 진동에 대한 전 항목이 기준을 만족했고 주기적인 환경저감방안도 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는 다음달 4일까지 연천군 건설과에서 공람할 수 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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