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안산 수출 8.7% 증가, 시흥 수출 5.1% 감소
올해 3분기 안산 수출 8.7% 증가, 시흥 수출 5.1% 감소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1.10.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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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세관, 2021년 3분기 안산·시흥지역 수출입 동향 발표

올해 3분기 경기 안산지역은 수출이 8.7% 증가했으나 시흥지역은 5.1%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안산세관은 이러한 내용읜 2021년 3분기 안산·시흥지역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세관에 따르면 안산지역은 수출 19.9억불, 수입 14.7억불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8.7%p, 19.2%p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5.2억불 흑자로 나타났다. 시흥지역의 경우 수출 9.2억불, 수입 14.9억불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5.1%p 감소, 수입 26.4%p 증가하였고, 무역수지는 5.7억불 적자로 드러났다.

품목별 수출입을 보면 안산 주요 수출품목은 전기·전자제품 8.2억불(41.2%), 화공품 3.2억불(16.2%), 기계류와 정밀기기 2.6억불(13.2%)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전기·전자제품, 화공품은 각각 4.8%p, 22.1%p로 증가한 반면 기계류와 정밀기기는 4.4%p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전기·전자제품 2.9억불(19.7%), 화공품 2.8억불(19.4%), 기계류와 정밀기기 1.6억불(11.1%)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5%p, 21.7%p, 6.9%p 증가했다.

시흥 주요 수출품목은 기계류와 정밀기기 2.2억불(24.2%), 화공품 2.1억불(23.9%), 철강제품 1.4억불(15.9%)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기계류와 정밀기기, 화공품은 각각 6.3%p, 4.5%p로 감소한 반면, 철강제품은 50.1%p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목은 비철금속 5억불(34%), 화공품 1.6억불(11.4%), 전기·전자제품 1.5억불(10.5%)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6.5%p, 10.1%p 증가했으나 전기·전자제품은 5.4%p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입은 안산의 경우 주요 수출국은 베트남 5억불(25.4%), 중국 4.4억불(22.2%), 미국 2.3억불(11.5%) 순이었다. 주요 수입국은 중국 4.7억불(32.4%), 일본 2.3억불(15.7%), 베트남 1.4억불(10.0%) 순이다.

시흥 주요 수출국은 중국 1.9억불(21.1%), 미국 1.8억불(20.4%), 베트남 0.7억불(8.2%)순이며, 주요 수입국은 중국 4.5억불(30.8%), 미국 1.6억불(11%), 러시아 1.3억불(9.1%) 순이다.

9월 수출입은 안산 수출 6.6억불, 수입 4.9억불로 전년동월대비 각각5.2%p, 11.8%p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1.7억불 흑자였다. 시흥은 수출 2.8억불, 수입 4.4억불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29.8%p, 7.6%p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1.6억불 적자로 나타났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