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공단지 휴센터, 공동 구내식당 오픈
부안군 농공단지 휴센터, 공동 구내식당 오픈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10.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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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제3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의 공동 편의시설인 휴센터에 공동 구내식당이 문을 열었다. 

24일 군에 따르면 농공단지내 식당이 없어 점심시간에 시내까지 이동해야 하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월 제3농공단지내 휴센터 및 관리사무소를 민간위탁하기로 결정하고, 2025년 12월까지 부안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에 무상사용을 허가했다.

은희준 입주기업체 협의회 회장은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를 초청해 공동 구내식당 개업 시식회를 열고 "앞으로 1일 100여명의 직원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기업체의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부안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권 군수는 시식회에 앞서 입주기업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관내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공공기관에서 먼저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농공단지 입주기업체 직원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행사에서 기업체를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에 대한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함께 만들어가는 '청렴한 부안 5無운동'도 추진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