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8일부터 유럽 순방길…G20·COP26 등 참석
文대통령, 28일부터 유럽 순방길…G20·COP26 등 참석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1.10.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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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박 9일 동안 로마-글래스고-부다페스트 방문
G20 정상회의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 실시해
정상 세션 참석·기조연설·양자회담 등 일정 예정
(고흥=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발사 참관을 마치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관리실을 찾아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1.10.2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2)'의 발사 참관을 마치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관리실을 찾아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 공식 방문,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COP26(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참석 및 헝가리 국빈 방문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유럽 순방길에 오른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22일 전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달 28일~다음달 5일까지 7박 9일 동안 이탈리아 로마, 영국 글래스고,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달 29일에는 교황청을 공식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 및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과 각각 면담을 갖는다. 2018년 10월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이달 30~31일 이틀 동안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코로나19 국면 이후 처음으로 대면 실시한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사람, 환경, 번영' 세 가지 대주제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문 대통령은 △국제경제 및 보건 △기후변화 및 환경 △지속가능 발전 세 개 정상 세션에 모두 참석할 방침이다. 

박 대변인은 "주요국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1~2일에는 COP26 정상회의에 참석, 기조연설과 의장국 프로그램인 '행동과 연대' 세션 발언 등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130여 개국 정상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 대변인은 "G20 및 COP26 정상회의 참석은 지난 6월 G7 정상회의와 9월 유엔 총회 참석에 이어 글로벌 현안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고, 우리의 국제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2일에는 헝가리 대통령 초청으로 헝가리에 국빈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헝가리 선박사고 희생자 추모 공간을 찾아 희생자들을 기리고, 공간 건립에 대해 사의를 표할 계획이다.

이튿날인 3일에는 아데르 대통령 및 오르반 총리와 각각 회담을 갖고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가 참여하는 비세그라드 그룹과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는 일정을 앞두고 있다.

문 대통령은 그달 4일에는 제2차 한-비세그라드 그룹(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폴란드, V4) 정상회의에 참석해 비세그라드 그룹 국가들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이번 헝가리 방문은 2001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0년 만의 정상 방문이며, 비세그라드 그룹은 유럽연합(EU)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교역대상이자 최대 수출시장"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mj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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