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DLS 미상환 발행잔액 27.2조…전기비 1.5%↑
3분기 DLS 미상환 발행잔액 27.2조…전기비 1.5%↑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10.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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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금액 3조459억원·상환금액 3조1201억원
분기별 DLS 발행현황. (자료=예탁원)
분기별 DLS 발행현황. (자료=예탁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9월 말 기준 파생결합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이 27조18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28조9958억원) 대비 6.2% 줄고, 직전 분기(26조7719억원) 대비로는 1.5% 증가한 규모다. 

예탁원에 따르면, 3분기 DLS 발행금액은 3조459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2436억원) 대비 51.2% 감소했다. 직전분기(4조2107억원) 대비 27.7% 줄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14.5%(4415억원), 사모가 85.5%(2조6044억원)를 각각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조29억원) 대비 56.0%, 직전분기(5428억원) 대비 18.7% 각각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5조2407억원) 대비 50.3%, 직전분기(3조6679억원) 대비 29.0% 각각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4%인 1조6461억원, 신용연계 DLS가 41.3%인 1조2588억원, 혼합형 DLS가 4%인 1223억원으로 나타났다. 세가지 유형이 99.4%인 3조272억원을 차지했다. 

증권사별로는 전체 19개사가 발행했다. 하나금융투자가 6538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고,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2조2001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3조459억원)의 72.2%를 차지했다.

3분기 DLS 총 상환금액은 3조1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7조7683억원) 대비 59.8%, 직전분기(4조3609억원) 대비 28.5% 각각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금액이 1조575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0.5%를 차지했다. 조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은 각각 1조5196억원, 250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각각 48.7%, 0.8%를 차지했다. 

hong93@shinailbo.co.kr